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7일 열린 '2024 S-OIL SEVEN GTOUR Mixed Cup' 시상식에서 김홍택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
총상금 7000만 원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탈락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남녀 각각 40명씩 총 80명이 참여했으며, 남녀 티박스 핸디캡을 제외하고 정규대회와 같은 대회 환경에서 치러졌다.
김홍택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11개를 기록하며 10언더파로 단독 1위로 2라운드에 올랐으며, 버디로 스타트를 끊은 뒤 전반 9홀에서만 8타를 줄이면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부터 정규대회에 포함된 이번 혼성대회 우승을 거둔 김홍택은 GTOUR 통산 13승 남자 단독 최다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김홍택 선수는 "스크린에서의 활약이 필드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크린과 필드를 오가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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