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신질환자 가족모임 '함께동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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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정신질환자 가족모임 '함께동행' 실시

  • 승인 2024-05-28 10:30
  • 수정 2024-11-11 15:3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정신질환자 가족모임 사진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가족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가족모임 '함께동행'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정신질환자 가족 10명이 참여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가족들이 겪는 고충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센터에 따르면, '함께동행'은 등록된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들이 서로의 고충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정신과적 증상관리와 약물 관리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센터는 다음 가족모임에서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자 치매정신과장은 "가족모임을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스트레스가 완화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이러한 모임은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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