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8억원 투입해 우암산 생태공원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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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8억원 투입해 우암산 생태공원화 사업 추진

도심 속 휴식 및 생태학습 위한 공간으로 조성
실시설계 마치고 8월 착공해 11월 준공 목표

  • 승인 2024-05-28 10:44
  • 수정 2024-05-28 13:59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우암산 전경
우암산
청주시는 우암산 생태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암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우암산 정상 일원에 기존 시설과 연계한 시민 쉼터 공원을 조성한다. 해먹, 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등산로마다 이정표와 수목 표찰, 안내판 등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상당구 수동 산 2-1번지 일원 도교육청부지에 충북과학 교육연구원 아웃도어 스쿨과 연계해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원 등의 교육 장소를 조성한다.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숲 놀이터도 만들고, 유휴지에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야생화도 심는다.

총사업비는 8억원(도비 3억 2000만원, 시비 4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암산 지킴이 등 주요 이용객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에 착공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은 청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며 "자연 친화적인 생태공원화 사업으로 생태환경 보전과 시민 편의 향상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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