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노인복지관은 22일과 27일 2회에 걸쳐 복지관 이용 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봄꽃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봄꽃 탐방 프로그램 모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22일과 27일 총 2회에 걸쳐 복지관 이용 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봄꽃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연계해 2024년 봄꽃탐방 숲해설 나들이 ‘봄바람 맞으러 떠나 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은 안면도수목원을 찾아 숲해설사를 통해 식물 및 수목원의 설명을 듣고 내부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다양한 봄꽃들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만개한 작약꽃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마치 소녀로 돌아간 것 같다”며 “평소 바쁜 농사일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갑갑했는데 화창한 날 바람도 쐬고 꽃향기도 맡으니 기분전환되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김노정 관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태안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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