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 우수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확보 협약

  • 전국
  • 부산/영남

울릉군, 독도 우수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확보 협약

  • 승인 2024-05-28 10:5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안전 환경조성 업무협약 체결 (1)
(제공=울릉군)
신비의 섬 경북 울릉군은 27일 대구지방환경청, 경북경찰청과 함께 울릉군청에서 독도 자연생태계 보전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 반기수 경상북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참여해 독도의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 추진 협력과 더불어 기관 간 인적·지적·물적 보유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울릉군과 관계기관은 독도 자연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안전한 영토 수호활동을 전개하여 독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이용을 도모하고 생물주권 확립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하고 협력 할 예정이다.

독도는 괭이갈매기, 슴새 등 해조류의 주요 번식지로 지난 1999년 12월 독도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336호)으로 지정 다양하고 독특한 식생으로 2000년 9월 특정 도서 제1호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지형·지질유산자원으로 2012년 12월 국가지질 공원 제1호로 인증되어 독립문바위, 숫돌 바위, 천장굴, 삼형제굴 바위가 지질명소로 돼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는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우리 영토로 지리적·기후적 특성으로 인하여 고유한 생물종과 독특한 지형·경관 등 생태계 보전 필요성 및 연구가치가 높은 섬이다. 독도의 우수한 자연환경 보전은 영토수호의 일환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이 독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이용을 위해 협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울릉=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4.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5.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1.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2. 응급실 가동률 충남대병원 32%·충북대병원 18%
  3. '문 연 병원·약국은요?' 추석연휴 119상황실 문의전화 쇄도
  4. 대전 학생들 전국 과학대회서 두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효과 톡톡
  5.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헤드라인 뉴스


폭염에 용존산소량 미달?… 대전천 물고기 1600마리 폐사

폭염에 용존산소량 미달?… 대전천 물고기 1600마리 폐사

대덕구 오정동 대전천 일대에서 물고기 최소 1600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돌입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이 유등천에 합류하는 지점인 오정동 삼천교 구간부터 현암교까지 대전천 1.8㎞ 구간에서 물고기 폐사체가 무더기로 떠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현장에 가보니 물고기들은 하얀 배를 수면 위에 드러낸 채 하천에 떠다니거나 수풀에 걸린 채 죽어 있었다. 아침에 산책하던 시민들이 발견해 보건당국에 신고된 것으로 하천 일부 구간에서는 탁한 색을 띠며 거품이 흩어지지 않고 뭉쳐서 떠..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