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품질보고서 표지<제공=하동군> |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2023년 지방상수도 수질검사 결과를 비롯해 일반·노후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수도시설 결과가 수록돼 있다.
또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과 수돗물 수질기준, 상수도 용어 정의, 수돗물에 대한 상식, 주민 협조 사항 등 수돗물에 관한 정보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동군의 지방상수도 정수장 현황은 총 2개소이며, 지난해 공급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해 '적합'으로 나타났다.
군은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상수원·수돗물 수질관리, 정수 공정별 수질 자동 감시 시스템 구축, 수질검사 장비 최신화, 검사 인력 전문성 강화,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질검사 투명성 확보, 24시간 수질 감시 시스템과 긴급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수질사고 발생 시 대비책을 확립해 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품질보고서를 통해 먹는 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뜻을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 중이다.
이는 우리 집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물사랑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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