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20명과 함께 찹쌀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추장은 재료나 만드는 법에 따라 지역마다 다양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지역의 고추장은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직접 들으며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를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솜왕파닛 니라완 씨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함께 만들며 서로 다른 문화에 관해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송기섭 군수도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 제63회 충북도민체전 대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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