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학수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실과 소별로 다양한 현안과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개선과 보완사항을 지시한 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정읍 문학관 건립 ▲말목 장터 문화광장 조성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내장저수지 주변 생태 공원화로 힐링 도시 조성 ▲구 도심권 도시광장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지산지소(地産地消) 공동체 협동조합 운영 ▲정읍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과, 이월 사업은 재이월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와 이행계획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특히 제안사업은 사장되지 않도록 이행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날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현황이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걱정 또한 늘고 있다"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안정적인 영농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균열된 도로, 고장 난 운동기구 등 공공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위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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