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 마켓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동행 마켓'은 서울시와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서울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가 에게는 소득 증대와 판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동행 마켓에는 고창군의 9개 농가가 참여헤 수박, 볶음 땅콩, 복분자 음료, 꿀, 식초류 등 다양한 농·특산품을 시중 가격 대비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했다.
양일간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2100만 원의 뜨거운 구매 열풍을 보여주었다. 특히 고창 수박은 가장 높은 인기를 끌며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주변에서 진행된 여행도서관 고창 편, 덕수궁 정동 야행 등 다채로운 행사와의 시너지 효과로 이전 동행 마켓 행사 대비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창 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서울시민들의 고창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구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고창군 농산물 홍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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