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숙 의원이 24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월경 건강과 권리 강화를 위한 필수 월경용품에 대한 공공지원 촉구 건의문"을 제출했다. (가선숙 의원 제공) |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여성의 월경 건강과 권리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선숙 의원은 5월 24일 월경 용품에 대한 공공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는 월경 빈곤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교육 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월경하는 모든 여성과 청소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월경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2023년 6월 가선숙 의원은 여성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생리용품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서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조례는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및 발달을 돕고자 제정됐다.
가선숙 의원은 "월경은 선택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모든 월경하는 사람들에게 존엄하고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정책들이 월경 건강과 권리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선숙 의원은 13세 이상 55세 이하의 여성을 위한 '월경권 보장' 조항을 추가하는 서산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의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체육시설에서의 월경 용품 접근성을 높이고, 월경 중인 여성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가선숙 의원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내에서의 평등 증진과 여성의 건강권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