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충남 다양한 가족.다문화 페스티벌'이 26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
27일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 따르면 해당 페스티벌은 26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도의원, 시의원, 도 여성가족정책관, 도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충남 15개 시군 센터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어우러지자는 취지로 대한민국을 포함 12개국, 80여명이 참여한 '충남도민 화합 퍼포먼스'를 준비,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러시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키르기스스탄어, 태국어 총 13개국의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맞춤형 QR코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여한 K-트로트 경연대회 결승전, 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개그맨 정범균, 김영희와 함께하는 소통왕 말자할매 '충남가족토크쇼' 등을 통해 충남 도민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강검진, 전통놀이, 느린우체통, 어린이용 장난감 나눔 등 다채로운 부스 운영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고,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인생4컷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담았다.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윤연한센터장은 "축제에 참여한 충남의 다양한가족이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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