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
이번 출장은 중원구 상대원동에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소각장 시설 건립에 앞서 관광명소로 변신한 오스트리아의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과 덴마크의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등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유럽 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했다.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창조적인 예술품으로 재건축해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탄생했고, 덴마크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정화시설을 갖춰놓고, 소각시설 위에는 사계절 스키장과 클라이밍 시설 등이 조성돼 연간 60만 명의 찾는 관광명소로 각 광 받고 있다.
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일원에 500톤 규모의 최첨단 소각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기존 600톤의 소각을 대체할 상대원동 소각장은 민간 투자사업으로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기피 및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을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유럽의 최첨단 친환경 소각장을 우리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하면 대기환경 개선과 사회갈등 해결 방안은 물론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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