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은 8강전에서 FIZEL. Marius(SVK)에게 발뒤축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준결승전은 KRPALEK. Lukas(CZE)에게 모로걸기 기술로 절반승을 따내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는 TUSHISHVILI, Guram(GEO)을 만나 가로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종은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에 지난해 1월 입단해 꾸준히 국제대회 및 국내 전국대회에서 최중량급 정상을 지켰고 2010년 유도부 창단 이래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진선 군수는 "김민종 선수가 양평군 최초는 물론, 대한민국 유도대표로 39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며 "기세를 몰아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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