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특례시장와 IBK기업은행 중소기업동행지원 협약대출 협약 체결 |
이날 협약식은 이상일 시장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상열 IBK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장태호 IBK기업은행 용인지점 지점장, 이기옥 일자리산업국장,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시가 함께 협력해 기존에 지원하던 시의 특례 보증이나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별개로 진행되며, 시는 지원을 위해 추경을 통해 예산 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3년 동안 총 450억원(연 150억)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과 함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서 발급과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며, 시는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본사나 사업장이 있어야 하며, 대출은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시가 지원하는 이자도 대출을 연장하는 동안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30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 상담도 30일부터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 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동행지원 사업 제안을 해 주시고 시를 방문해 주신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님과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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