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가 학교. 학원가.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자전거 사전등록은 특수형광펜으로 등록번호를 기재해 사진 촬영 후 명부를 작성, 관리하는 시책으로 절도예방과 피해품 회수가 용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특수형광펜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 포함된 식별램프로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 바로 자전거에 기재한 등록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세차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발생을 줄이고 체감안전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홍형식 지구대장은 사전 등록제에 대해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치안활동"이라며 "향후에도 선제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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