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24일 신진도 전용부두에서 건양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함정견학을 실시했다. 사진은 건양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대상 함정견학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4일 신진도 전용부두에서 건양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함정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태안해경은 건양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의 업무에 관한 설명과 함께 ▲각종 항해장비에 대한 소개 ▲함정 장비 및 작동법 설명 ▲구급 직별 경찰관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윤병길 건양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함정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함정 업무 및 각종 임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해양경찰에 입직한 해양경찰관과 대화를 통해 들은 경험담은 학생들이 장래 진로를 선택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건양대학교 학생들에게 경비함정 견학이 경비함정의 업무와 각종 장비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꿈을 키우는데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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