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촌관광시설 점검<제공=하동군> |
최근 농촌관광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 및 위생 문제로 인한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동군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농촌관광시설 안전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여름철 성수기 관광객 편의를 위한 종합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군에는 총 307개 농촌관광시설(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이 있다.
그중 4월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한 8개소와 경남도 전문용역업체에서 진행할 31개소를 제외한 268개소가 이번 점검 대상이다.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내용은 농촌관광시설 안전, 방역, 운영 점검 등으로 이뤄진다.
군은 필요시 안전 관리 전문가와 함께 전기, 소방, 가스 분야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 및 비위생적인 운영 사례를 적발해 적절한 행정 조치를 취함으로써 업소 신뢰성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농촌관광시설의 안전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하동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점검은 관광객들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농촌관광시설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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