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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주최한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에서 ㈜가이온이 드론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하며 드론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공주시는 27일 ㈜가이온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드론스테이션 설치를 완료하고 일주일간 테스트 비행을 마친 후, 이번 디지털유산 페스타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드론은 사전에 구축된 비행로를 따라 행사장 주변을 자율비행하며 하루 세 번씩 운행됐다.
이번 드론스테이션은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올 하반기 비행로를 구축하고 승인을 받은 후 금강변 환경감시와 산불감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비행경로를 사전에 설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가이온은 페스타 기간 동안 코딩로봇과 코딩드론을 함께 선보이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오는 6월 공주대학교에서 열릴 '2024 충청남도 드론첼린지 대회'를 홍보하며 드론축구, 드론레이싱, 드론배송 시연 등 다양한 드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장비가 도입되고 있는 만큼 드론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을 전개하여 드론특화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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