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진행된 진북동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전주시 제공 |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과 스마트센서 등의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인구감소와 생활 여건 개선 등 지역의 각종 현안과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 진북동 치매안심마을은 이를 통해 IoT(사물인터넷)과 지능형 CCTV,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치매환자를 촘촘하게 돌보는 '치매안심 디지털타운'으로 거듭난다.
시는 구체적으로, 대상 가구의 신청을 받아 치매등록가구 내에 IoT센서를 설치해 치매환자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도 지능형으로 교체키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건강·안전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말벗 대화와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안심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민선 8기 10대 역점 전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제1의 치매 안심도시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관리의 체계적 기반 구축,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가 치매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예방부터 치료 및 돌봄까지 통합관리해 치매 환자나 가족이 걱정 없고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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