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촌면 주민자치회(회장 정복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제1부 정성으로 차린 밥상, 제2부 웃음놀이, 노래경연대회, 풍물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어버이의 은혜'를 다 같이 부르면서 마무리됐다.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에 보답하고자 하는 공경의 마음이 모여 2023년 주민총회 건의 사업으로 경로잔치가 선정되면서 올해 첫 회를 맞이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정복회 초촌면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 잡기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봉사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채 초촌면노인회분회장은 "모두가 즐겁게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주민자치회에 고맙다"며 "사회의 어른으로서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 솔선수범하는 멋진 100세 시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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