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귀농·귀촌 꿈꾸는 도시민에게 '맛과 멋' 가득한 홍성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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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귀농·귀촌 꿈꾸는 도시민에게 '맛과 멋' 가득한 홍성 알리기

  • 승인 2024-05-27 09:46
  • 수정 2024-05-27 13:13
  • 신문게재 2024-05-28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2024년 제1기 귀농·귀촌 투어를 실시했다.
도심을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1번지 홍성군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한 '2024년 제1기 귀농귀촌 투어'가 24~25일 이틀 동안 성황리에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귀농귀촌 투어'는 농촌에서의 두 번째 삶을 계획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도시민 20명을 초청하여 홍성군의 맛과 멋, 매력을 가득 담은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 지원사업 소개와 전문 특강을 시작으로 홍주성역사관, 이응노의 집 등 홍성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명소를 탐방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해안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홍성 스카이타워 관람과 서해안 명품 일몰과 함께한 바비큐 파티, 귀농귀촌 선배들과의 정감 넘치는 간담회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앵무새들과 교감하며 생태 관찰이 가능해 도시민들에게 치유 공간으로 입소문이 난 서부면 아가새 농장(대표 임선주) 등 홍성군에 먼저 정착해 인기 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을 만나 농촌 생활의 즐거움과 고민, 생각할 거리들을 공유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귀농귀촌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전원생활을 꿈꿔온 터라 이번 귀농귀촌투어가 매우 유익했다"며 "은퇴 후 홍성군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라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에도 숙박형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실시 후 참여자 중 약 10%에 달하는 인원이 실제로 홍성군 정착을 선택하는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라며 "도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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