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개교 10주년 '전공 체험의 날'

  • 전국
  • 수도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개교 10주년 '전공 체험의 날'

국내외 중·고생, 학부모 등 400여 명 참석

  • 승인 2024-05-27 10:53
  • 신문게재 2024-05-28 3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학과 수업을 체험하고 있다
유타대 전공 체험의 날 행사에 참석한 중·고등학생들이 도시계획학과 수업을 체험하고 있다/제공=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지난 25일 국내외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유타대 전공 강의를 직접 청강할 수 있는 '전공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게임학과(마이클 영 교수), 도시계획학과(레아줄 아산 교수, 이딜 아이랄 교수), 신문방송학과(폴 로즈 교수), 심리학과(카리나 팰스 교수), 영화영상학과(사이먼 맥엔테가르트 교수), 전기컴퓨터공학과(파티마 쿠히스탄 마할리안 교수), 정보시스템학과(공병규 교수), 회계학과(김성희 교수) 등 각 학과 교수들이 진행하는 전공 강의를 30분씩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학생 300여명을 포함해 학부모, 교사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10주년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행사는 취업 진로 및 인턴십 소개와 홍보대사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타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유타대 전공 체험의 날 행사에 참석한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험프리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딜런 크루즈(14) 학생은 "친형이 유타대 입학 예정이라 자연스럽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 유타대의 도시계획학과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전공 수업을 청강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친구들과 학교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기컴퓨터공학과 강의를 진행한 파티마 쿠히스탄 마할리안 교수는 "전공 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유타대 전공 수업을 청강하고 입학 지원하는 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만큼, 관심 있는 학생은 직접 참여해 본다면 분명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의 세계적 수준의 학문과 미국 대학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홈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한국에서 진정한 미국식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도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큰 기도회
  2.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광조 사회복지법인 밀알선교단 대표이사(산성감리교회 장애인 담당 목회자)
  3. [전국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메인 이벤트 우승, 충남의 '형남도·안수련'
  4. '꿈씨패밀리와 함께하는 2024 대청호오백리길걷기대회'
  5. 고액알바 유혹,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수거책'
  1. 대전하나 35라운드 대구전 득점 순간 & 세징야 PK실축 순간 영상
  2. [전국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내년엔 전국 최고 골프장에서 만나요"
  3. [전국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3세대 우승팀은 이승호·이현정·이지용 전남팀
  4. [교정의날]"출소자 아닌 근로자로서 함께 지내요" 과거 잘못 보듬는 기업인들
  5. [교정의날] 출소 후 차별의 벽…"사회 적응 돕고 재범위험 낮춰야"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시행 30년 눈앞… ‘지방시대’ 갈길 여전히 멀다

지방자치 시행 30년 눈앞… ‘지방시대’ 갈길 여전히 멀다

1995년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다시 시작된 지방자치가 내년이면 30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새 중앙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지방시대'를 외쳤지만, 정작 권한 이양에 소극적이어서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소멸을 막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1991년 지방의회 부활 이후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2022년 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정책, 예산 등에서 시민참여가 확대되는 등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KAIST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 입증 `국제사이보그올림픽` 압도적 우승
KAIST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 입증 '국제사이보그올림픽' 압도적 우승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 F1'이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로봇 기술로 장애를 극복하는 사이배슬론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기술로 제3회 사이배슬론(Cybathlon)에 출전해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열린 1회 대회서 동메달, 2020년 2회 대회 금메달에 이은 성과다.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사이배슬론은 일명 '사이보그올림픽'이라고 불리며 로봇 기술로 장애를 극복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웨어러블 로봇을 비롯해 로봇 의수..

[충남아산FC, 사상 첫 승격 도전] 파죽지세로 1부 직행도 "가능성 남았다"
[충남아산FC, 사상 첫 승격 도전] 파죽지세로 1부 직행도 "가능성 남았다"

K리그2에서 기적을 써 내려 가고 있는 충남아산FC가 승격 직행이라는 '마지막 킥'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최종 두 경기가 남은 가운데 물리적으로 1위 가능성도 남아 있어 팬들의 염원과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경기는 전반전에만 연달아 두 골을 넣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 한 골을 내줬지만 스코어를 잘 지켜내며 리그 3위와 승점 6점짜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9월부터 이어져 온 6경기 무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의 웅장한 자태…‘내년 3월에 만나요’ 대전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의 웅장한 자태…‘내년 3월에 만나요’

  • 의대생 휴학에 가운만 놓인 의과대학 강의실 의대생 휴학에 가운만 놓인 의과대학 강의실

  •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