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속리산축제 중 25일 열린 산채비빔밥 퍼포먼스 모습 |
이번 축제는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로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치유와 힐링하는 테마를 통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제시하고, 마음의 안정을 줄 마가 스님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명상, 요가, 숲속 버스킹 등을 통한 힐링을 선물했다.
첫날은 11개 읍·면 풍물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민속예술경연대회'와 함께 천왕봉 산신을 맞이하는 '영신행차'가 이어졌다.
이번 영신행차 어가에는 군내 6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의 부모를 초청했다.
둘째날 25일에는 '속리산산신제'와 '송이놀이'를 비롯해 눈과 혀를 사로잡는 '산채비빔밥 퍼포먼스' 및 이탈리아 파브리와 함께하는 '속리산 산채요리쿠킹쇼'가 열려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주무대에서 보은군립합창단, 가수 박경하, 징검다리의 식전 공연과 개막식 그리고 박서진, 나상도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높여줬다.
마지막 날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가 열려 1,000명이 넘는 인파가 속리산 세조길을 걸었다.
특히, 법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열린 힐링 멘토 ‘마가 스님’의 특별 강연에는 힘든 마음을 토닥이는 치유 메시지 전하며, '그래도 괜찮아'라고 따듯하게 위로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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