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마을 야행' 홍보 포스터 |
아산시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외암민속마을에서 조선시대를 미디어 아트로 재조명하는 '아산 외암마을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암마을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야간 문화관광 축제로, 다양한 빛의 퍼포먼스와 체험형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산시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 잡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은 '8야 테마' 중 하나인 야화를 새롭게 선보인다. 외암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화려한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 한옥과 고즈넉한 풍경이 환상적인 조명으로 빛나는 특별한 밤마실이 기대된다. LED 조명, 장승 홀로그램, 프로젝트 맵핑 등이 마을의 건축물과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외암마을의 형성 과정을 체험형으로 재현하는 '예안이씨 장가가는 날'과 마을의 구전설화를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하는 '옛날옛적에' 등 외암마을만의 고유한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공연형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형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해 외암민속마을만의 전통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외암마을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외암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아산시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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