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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6월 8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형유산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 금속 공출령으로 사라진 범종을 그리워하는 마을 사람들과 평화의 종소리를 되찾으려는 장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한 '2024년 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이 주관하며,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낮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연주와 연극, 국가 무형유산 주철장 보유자의 실제 작업이 어우러진 음악 창작극 '불의 사투, 영혼의 울림'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좌석은 6월 5일까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예약된 좌석권은 공연 당일 안내처에서 배부하며, 잔여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송기섭 군수는 “우리나라 전통 범종의 쇠퇴기로 알려진 암울했던 시기를 재조명하는 무대를 통해 무형유산 전승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무형유산을 쉽게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객들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공연은 무형유산의 지속적인 전승과 보존에 기여하며, 현대 사회에서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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