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남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거주 중인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인 오후 3시 4분께 서천군 마산면의 한 단독주택 방 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술을 마시고 불을 지른 뒤 직접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 인력 38명을 투입해 3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청양 버섯재배사 화재 모습 (사진=연합뉴스) |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9분께 청양군 장평면 미당리의 한 '버섯재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조립식 비닐하우스 2동 340㎡와 냉·난방설비, 기타 물품류 등이 소실돼 1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 소방당국과 경찰은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버섯재배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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