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오감힐링'이란 숲 활동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을 느끼고 숲 속에서 힐링한다는 의미다. 숲과 연계한 프로그램은 진천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총39명을 대상으로 생거진천치유의숲 장소에서 콩다식 만들기와 아로마 손마사지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에 기획한 체험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숲에서 활동에 참여하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자연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25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에 가족들과 함께 숲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어려웠는데, 주말에 아이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강은주 센터장은 "진천 관내 장애학생들이 숲에서 맘껏 소리치고 놀면서 마음과 몸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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