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 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한남대 축제에서 치매환자를 돕는 VR 가상현실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치매 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 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 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으로 구성됐다.
한남대학교 인사례교양동 앞에서 운영된 치매 환자 길 찾기 VR컨텐츠 체험 부스는 VR 기기와 휴대폰(QR코드 접속)으로도 체험이 가능해 한남대학교 학생 100여 명뿐 아니라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응석 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치매 관리 콘텐츠를 개발한 만큼 앞으로도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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