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개교 72년을 맞아 보직교수, 직원·학생 등 대학 구성원과 함께 한밭사랑 푸드뱅크를 방문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데이'를 진행했다. /충남대 제공 |
충남대는 5월 24일 오전 개교 기념식을 갖고 오후에는 김정겸 총장과 보직교수, 직원·학생 등 대학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충남대 나눔 실천데이 봉사단'은 대전시 변동에 위치한 대전 한밭사랑 푸드뱅크를 방문해 지역 내 긴급지원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지원 식품, 생활용품 등의 포장·배분·전달 봉사를 전개했다.
푸드뱅크는 기업·개인으로부터 식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물적 나눔을 하는 제도로 대전지역에는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한밭사랑 푸드뱅크는 서구 지역을 담당한다.
이날 활동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창의, 개발, 봉사'라는 대학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정겸 총장은 평교수 시절에도 대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NU 시크릿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봉사를 실천해 왔다.
충남대는 개교 7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데이'를 진행했다. /충남대 제공 |
이상헌 학생(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2학년)은 "개교 72주년이라는 의미있는 날을 맞아 총장님과 학생, 교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해 더욱 뜻깊은 날로 기억될 것 같다"며 "국립대 학생으로서 충남대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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