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이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논의를 위한 공청회를 기념하고 있다. |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홍선미 교수는 관련 법률, 타 지방자치단체 조례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 교수는 "경기도 차원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련 조례가 필요하다. 사회복지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효율성을 갖춘 조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해 초 제정됐으나, 시행까지 앞으로 약 2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경기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법 시행 전까지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을 발굴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복지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공청회는 조례안 발의 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ㅤㅂㅡㅌ였다.
한편, 공청회에는 경기도청 복지국 복지정책과 김성범 누구나돌봄팀장이 참석해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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