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천군은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2027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장항원수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원수농공단지 지원시설 부지 3268㎡에 지상 4층, 연면적 1466㎡의 규모로 건립되며 문화 및 교육 공간, 실내체육시설, 기숙사 등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센터가 조성되면 원수농공단지 근로자를 위한 문화 편의시설과 주거 공간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장항원수농공단지 입주기업은 29개에 이르고 있지만 30년이 넘은 노후 산업단지로 활력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산업단지에 생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원수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와 휴식, 소통이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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