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모형 전시실 모습. 사진=국립어린이박물관 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 이하 국립박물관단지)는 5월 21일 상설 전시인 <도시디자인놀이터>와 <우리문화놀이터>에 이 같은 기능을 새로인 도입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도시디자인놀이터에는 '우리가 사는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를 주제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주요 건축 모형 8개가 선보이고 있다. ▲행복도시 전체 설계 모형 ▲국립박물관단지 설계 모형 ▲국립박물관단지 국제공모 당선작 ▲세종시청 건축 모형 ▲세종시 소방서 건축 모형 ▲국립세종도서관 건축 모형 ▲세종시 해밀동(6-4블록) 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 모형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건축 모형이 주요 전시물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행복도시의 탄생 과정과 생활권별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건축물의 기능적 역할과 형태적 특징을 퍼즐로 맞춰보고, 다양한 질문과 답이 담겨진 패널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시와 건축에 대해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우리문화놀이터에는 18-19세기 조선시대에 그려진 책가도의 이미지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전시부터 어린이 도서 600여 권을 배치해 읽을 수 있는 신규 자료실이 선보이고 있따.
1979년부터 1990년대까지 초등학생의 방학 학습에 사용된 탐구생활 교재와 학습용 백과사전 책, 장난감 등의 수집 자료들을 전시함으로써 선조들의 책에 대한 애호와 갖고 싶은 물건에 대한 열망을 담은 책가도의 의미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김수연 전시운영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행복도시와 건축물의 의미를 새롭게 살펴보고, 책가도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설전시 <도시디자인놀이터> 전시와 <우리문화놀이터> 자료실은 입장 관람객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어린이박물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nmc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자료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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