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 |
이 지사는 대담에서 조선시대 태실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참가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저출생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북이 내놓은 필승전략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3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출생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수도권 병'이라고 진단해 신병주 교수와 관광객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었다.
또, 이 지사는 경북만의 차별적 저출생 전략으로서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책임지는 전주기 전략을 자세히 소개하고, 대표적인 정책으로 '경북 보듬공동체 조성', '돌봄융합특구 추진' 등을 설명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2024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열렸으며, 음악 공연(팝페라, 어쿠스틱 기타와 가야금 듀엣)과 신병주 교수의 조선왕실의 태실문화에 대한 특강, 그리고 특집 대담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 출생 승리를 위해선 도민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저 출생 극복 성금 모금에도 많이 동참해 달라. 경상북도는 이번 저 출생 전쟁에서 꼭 승리해 오는 2070년에는 다시 경북을 대한민국 1등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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