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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2~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펼쳐진 K-컬처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K-컬처 뿌리·발자취를 조명하고 발전된 신한류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엑스포이며, 이날 폐막식과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완료됐다.
실제 K-팝 콘서트 인 더 월드, K-팝 월드오디션 등 한류를 대표하는 K-팝 공연부터 K-뷰티·푸드·웹툰 산업전시관과 주제전시, 한글존, K-컬처 산업 컨퍼런스, 천안문화도시페스타, K-헤리티지 한복패션쇼, K-컬처 비정상회담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K-팝 월드 오디션은 전 세계 22개국 10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하는 등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며, 세계박람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
게다가 처음 선보인 전시관은 각 산업의 성장과 잠재력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전시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K-컬처 산업컨퍼런스는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의 미래가치를 높일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1000여대의 드론이 K-컬처를 주제로 군집비행의 묘미를 선보였고 겨레의탑에 구현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주제 전시는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작품을 통해 박람회 개최 목적을 전달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K-컬처박람회는 한류를 꽃피우고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역사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K-콘텐츠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K-컬처박람회의 차별성과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천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고, K-컬처를 주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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