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관내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산면 보니타 정원 방문해 오감 체험 나들이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보니타 정원은 고창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 및 원재료로 만든 순수한 에센셜 오일을 담아 각종 비누, 향수 등 허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나들이에 함께한 성송면 어르신들은 허브 오일을 활용한 샴푸·비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바깥나들이를 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체험활동도 하고 나니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종학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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