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친환경 인증 농가 8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잔류농약 검출, 비의도적 오염 등으로 인한 친환경 인증 취소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기준과 의무사항 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 운영 ▲단지대표 공동방제 현장 입회 유기 농업자재 확인 ▲제초제 사용 금지 등 친환경 인증 기준과 의무사항 ▲드론 항공방제 확대에 따른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농어업 시행규칙 개정사항 안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인증농가 준수사항을 통해 인증 취소 등 불이익 예방에 대처할 수 있는 폭넓은 정보 전달로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진도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진도군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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