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의원들이 송두범 후보자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는 장면 |
부여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4일(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임이사 송두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본격적인 후보자 검증에 나섰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장소미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조덕연 부위원장을 비롯한 박순화 의원, 윤선예 의원, 조재범 의원, 김영춘 의원, 서정호 의원, 민병희 의원, 노승호 의원, 김기일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모두발언에서 송후보자는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 재단의 직무들이 충남연구원에서 27년간 근무하며 공부하고 학습했던 경험과 유사한 점에서 매력을 느꼈으며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부여군정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중간 지원 조직, '민간거버넌스 견인조직'으로서 군정의 세부시책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등 향후 재단발전을 위한 10가지 계획안을 제시했다.
장소미 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위원님들께서 후보자의 자질, 경영철학 및 업무수행 능력 등을 다각적으로 심도 있게 검증해 주셔서 인사청문회가 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위원님들께서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까지 송두범 부여군공동체활성화재단 상임이사 후보자에 대한 종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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