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천안시는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K-컬처박람회에 뷰티·푸드·웹툰 등 한류 문화와 관련된 산업전시관을 조성하고 각 산업과 관련된 제품, 기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K-뷰티 산업전시관에는 천안지역 대표 미용전문기업인 '리챠드 프로헤어'가 무료 두피 진단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백석문화대학 토탈뷰티학과 재학생들이 퍼스널컬러·네일아트·타투 체험을 실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시가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한 호흡기 관련 의료기와 IT스타트업 '겁쟁이사자들'이 AI 피부진단 앱 등 신기술을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뷰티 인플루언서인 꼬유진, 림온이 23~24일 메이크업 시연을 통해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선보여 젊은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으며, 25일에는 7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연두콩이 메이크업 시연이 준비됐다.
아울러 전시관에는 K-뷰티 역사와 정의,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과 과거부터 최신 화장품 트렌드까지 담은 'K-뷰티도감'도 전시돼 K-뷰티의 혁신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영향력까지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K-POP, 드라마, 영화, 뷰티, 푸드 등 K-컬처 산업이 글로벌화하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를 한데 모아 전시하고 산업화해 선보이는 진정한 산업박람회를 시작했다"며 "과거와 현재를 잇고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는 K-컬처를 눈여겨 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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