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간의 경우 공간 특성상 외부와 연결된 통로가 한정돼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의 정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유독가스의 흐름이 차단돼 피해가 가중될 수 있어 화재예방과 피난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및 피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소방안전관리자 실무능력 강화(소방계획서, 자위소방대 구성 및 운영, 자체점검 등), 축광식 피난 안내선·유도등 설치, 피난 안내도 부착, 소방시설(옥내소화전 등) 배치도 및 사용법 비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공간은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소방 안전관리자 실무능력 강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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