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작사·양주시, 2024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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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지작사·양주시, 2024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

  • 승인 2024-05-26 11:20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육군 지작사·양주시, 『2024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개
『2024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개막식에 참석한곤계자들 기념사진/제공=육군 지상 작전사령부
육군 지상 작전사령부와 양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함께 주관하는『2024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개막식이

5월 24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소재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렸다.

군(軍)과 양주시는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한 지상군의 다양한 첨단 전투 무기 장비 등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민·관·군이 드론봇 등 지상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실질적인 전력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관련 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2021년 부터『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개최된 이날『2024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개막식에는 행사 공동주최자인 지상작전사령관 손식 대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민의식 민·관·군 상생협의회 총괄위원장, 박정이 밀리테크협회장(前 제1야전군사령관), 양주시 호국보훈단체 대표 및 관계자, 지작사와 예하부대 주요 지휘관· 장병, 그리고 양주시 주요 기관장과 지역주민, 일반 관람객들도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손식 지작사령관, 강수현 양주시장, 민의식 상생협의회 총괄위원장의 개식사에 이어 육군항공 축하비행, 특전사 고공강하, 1군단 특공무술·태권도 시범, 육군 아미타이거(Army TIGER) 전투체계 시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선보였다.



개막식 후 메인 행사장에는 군 장병, 지역 학생·주민·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가한 '민·관·군 화합 드론 날리기' 행사가 이어졌다.

'드론 경연대회'는 24일 오후부터 행사장 일대에서 지작사 예하부대 35개팀 140여 명의 장병들이 대대급 UAV 드론 수색정찰 드론 폭탄투하 경계용 드론 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드론 영상제작 등 7개 종목으로 구분돼 예선과 결선이 치러진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에는 K2전차, K9자주포, 천무, 비호복합, 워리어플랫폼, 수리온·아파치헬기, K808차륜형장갑차 등 30여 종의 지상군의 핵심 첨단무기와 장비들에 대한 견학·탑승체험 프로그램과 군(軍) 및 국내 민간기업·방산업체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군사용 드론 및 대드론, 무인기, 로봇 등 첨단 무기와 장비 전시부스가 별도 운용되고, 특공무술 시범, 군악대·의장대 공연, 민·관 통합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행사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 손식 지작 사령관은 "드론봇을 포함 유·무인복합 전투체계는 현대전 양상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정표이자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무기체계가 되고 있다" 고 강조하며, "지상 작전사령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도 단호히 억제·응징할 수 있는 즉·강·끝 대비태세에 있어서도 다양한 드론 봇 전투체계를 적극 운용하고 있다" 고 전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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