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관내 12개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예방교육은 각 마을 경로당에서 세 차례씩 진행됐으며, 교육을 신청한 12개 마을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치매예방교육 강사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오감을 자극하는 간단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마을의 노인회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계기로 침체돼 있던 노인회가 활성화가 되는 계기도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치매예방교육은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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