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방서에 따르면 험지펌프차는 물탱크 용량 3300ℓ 적재되고 산불진압 고압펌프·고압호스릴이 추가 장착돼 있으며 수심 1.2m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산불 진화에 특화된 장비다.
주행하면서 90m까지 방수가 가능하고 고압으로 물을 멀리까지 보내 보다 신속한 진화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인명구조와 작업 장비 수송 모두 가능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유용하다.
이에 괴산소방서는 이 험지펌프차를 괴산119안전센터에 배치하면서 봄철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험지펌프차의 도입으로 산불 대응 능력 향상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험지펌프차의 운용법을 빠르게 습득해 군민의 안전 지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소방서는 이번에 도입한 험지펌프차를 괴산군이 24일 개막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 행사장 내 마련한 119안전체험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그러면서 소방서는 험지펌프차를 활용한 물소화기 체험 및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등의 홍보에 활용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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