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로컬푸드 성공 전략을 위한 현장견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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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로컬푸드 성공 전략을 위한 현장견학 진행

우수사례를 접목 시키고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

  • 승인 2024-05-25 06:3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현장견학 2
로컬푸드 성공 전략을 위한 현장 견학 참석자 모습


당진시의회 농업정책개발연구모임(대표의원 김명진)은 5월 21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연구모임 의원들과 시 농업정책과·농식품유통과·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및 로컬푸드 참여농가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 화순에 위치한 도곡농업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4년 1월 50여 농가를 시작으로 현재는 8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출하 품목도 730여 종류로 늘어 연 매출 30억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이러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시 수청동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에 우수사례를 접목 시키고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곡농업 로컬푸드 도농상생점은 화순군 관내의 농산물만 취급 판매 및 신선 농산물의 1일(23시간)유통과 안전성을 확보한 농산물만을 판매하며 생산자가 직접 가격 결정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견학에 함께한 일행들은 "농민들이 산지에서 바로 농산물을 출하함에 따라 운송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며 "오늘 선진사례를 배워 시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과 운영 활성화가 조속히 추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진 대표의원은 "전남 화순 도곡농협을 방문해 농산물 공급 과정과 상품의 유통 및 관리체계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시 실정에 맞는 로컬푸드 직매장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정책개발 연구모임'은 김명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서영훈·전영옥·김명회·김선호·한상화 의원으로 구성했으며 로컬푸드 성공 전략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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