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과기정통부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

  • 전국
  • 공주시

국립공주대, 과기정통부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

8년간 총 사업비 약 180억원 투입, 미래 50년 준비

  • 승인 2024-05-24 20:50
  • 수정 2024-11-11 15:2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대-마1크
국립공주대학교가 충남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립공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국립공주대는 향후 8년간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남에서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지역혁신 SW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지역특성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며 우수 SW 인재의 충남지역 정주를 목표로 SW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공주시, 예산군의 지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KNU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스마트 팜 분야의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국립공주대는 KoBID(Kongju Open Bridge with Intelligent Data) 교육센터를 설립해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가치 확산을 도모한다. 또한, SW 관련 학과 정원과 현장 경험이 우수한 교원 채용을 확대하고,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시설 개선 등 SW 교육 기반을 조성한다. 신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대학원 융합전공, 산학프로젝트,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맞춤형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모든 재학생이 디지털 리터러시 등 SW 관련 소양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여 사회에서 요구하는 SW 기초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한다.

임재현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SW는 사회의 필수 기반이 되었기에 대학 교육에서 데이터 기반의 SW 경쟁력을 강화해 충남의 디지털 전환의 중심 및 SW 가치 확산을 실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주대의 이번 사업 선정은 충남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SW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 임금 6% 인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