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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가 충남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립공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국립공주대는 향후 8년간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남에서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지역혁신 SW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지역특성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며 우수 SW 인재의 충남지역 정주를 목표로 SW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공주시, 예산군의 지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KNU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스마트 팜 분야의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국립공주대는 KoBID(Kongju Open Bridge with Intelligent Data) 교육센터를 설립해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가치 확산을 도모한다. 또한, SW 관련 학과 정원과 현장 경험이 우수한 교원 채용을 확대하고,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시설 개선 등 SW 교육 기반을 조성한다. 신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대학원 융합전공, 산학프로젝트,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맞춤형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모든 재학생이 디지털 리터러시 등 SW 관련 소양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여 사회에서 요구하는 SW 기초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한다.
임재현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SW는 사회의 필수 기반이 되었기에 대학 교육에서 데이터 기반의 SW 경쟁력을 강화해 충남의 디지털 전환의 중심 및 SW 가치 확산을 실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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