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서장 박선미)는 23일 금산농협과 지능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 피해 예방 홍보물 제작·배포 활동 협력, 500만 원 이상 고액 현금 출금 또는 대출 시 고객 상대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피해예방 및 범인검거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금융고객 안전을 위한 상호 협의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선미 경찰서장은 "경찰의 단속과 금융·통신제도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범행수법이 점차 지능화되어 가고 있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과 금융기관과의 협력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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