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 회원들은 23일 금산읍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낡고 노후 된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의 주거시설은 도배가 벗겨져 시멘트벽이 보이는 등 환경이 열악해 위생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컸다.
이에 이날 회원들은 120만 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직접 도배, 장판 교체 공사를 시행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나눔회 임병삭 회장은 "한국타이어 나눔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준수 금산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한국타이어 나눔회 회원들이 선뜻 나서 도배장판 봉사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제때 발견하고 제때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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