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Green Bite Festival' 부제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문화 확산을 알린다.
행사는 환경을 주제 무용과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탄소중립 퍼포먼스, 광주시의 대표 로컬푸드인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 교실, 환경 퀴즈게임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층에 마련된 그린플레이 그라운드존(Green Playground)에서는 페트병 볼링, 계란판 빙고 등 재활용 올림픽 7종, 자유롭게 채색해 환경 메시지를 완성해 보는 컬러링 월 체험행사, 환경 4행시&페이스페인팅, 시민참여형 환경교육보드, 친환경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천 현수막 대신 친환경 제품인 허니콤보드 입간판을 사용하고 행사 당일 텀블러·장바구니·손수건을 지참하거나 자전거 이용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인증하면 푸드트럭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대여해서 사용하는 등 환경의 날에 걸맞은 의미 있는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 증가로 쓰레기 배출량이 점점 늘고 있는데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2024 환경 한마당 행사에 광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