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입구 |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는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경제·사회·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가족 내 만성질환자의 간병 및 경제적 위기로 인해 청소년의 생애주기 과업(학업 유지 및 취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다.
이번 사업은 3년째 추진되는 사업으로 가족 돌봄에 의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생계·의료·학업·활동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상담을 통해 대상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사회적 연계와 정서적 지지를 통해 대상 청소년의 건강한 청소년기를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은 관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은 대상자 중 1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5월 말부터 본격 실시한다.
정선경 센터장은 "가족 돌봄에 의한 결핍을 지역사회가 채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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