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 22일 저녁 중구 원도심 소재 모 당구장에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조직 소통강화를 위해 인천 중구청 공무원 당구 동호회가 주관한 당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엠지(MZ) 세대부터 간부급 공무원들까지 다양한 세대·직급의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 승부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분위기로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중구의회 정동준 부의장, 이종호 운영총무위원장이 동참, 넥타이를 풀고 격의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당구 실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상호 협력과 건전한 경쟁을 통해 친목을 강화하고 다양한 스킨십을 통해 직원 구성원 간 일체감을 다졌다.
중구청 당구 동호회 신승우 회장은 "직위나 세대를 떠나 활기찬 경기력과 신명 난 응원을 보여준 직원들 덕에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일과 삶을 즐길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중구청 내 축구, 야구, 볼링 및 보드게임 등 14개의 직장 동호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