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취업역량 특강 모습. |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재학생들의 항공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항공사에 취업한 선배를 통해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의 여객 수요와 항공사의 변화 및 항공객실 승무원 채용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승무원이 되기까지의 학교생활과 현재 비행하는 모습까지 다양하게 다뤄졌다.
이주현 승무원은 2020년 입학해 온전히 대학 시절을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겪으면서 학업을 이어가며 비대면 수업 기간에도 어려운 상황에 낙담하기보다는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지 부단히 찾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대학 시절을 보냈다.
또 동·하계 방학에는 학교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인 BIC(Being International Crew)와 교내 글로벌 Hero 프로그램을 통한 SUU(Southern Utah University) 어학연수 등 각종 학교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활용했다.
이주현 승무원은 "세계 1위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취업해 후배들 앞에 서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여기 모여 있는 후배들의 열정을 보며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신예우 학생은 "평소 관심이 컸던 항공사에 관해 설명을 들으면서 자세히 탐구할 수 있었다"며 "선배님이 에미레이트 항공 승무원이 되기까지 열심히 달려온 길과 실제 면접에 대한 경험을 들으며 향후 진로에 대한 깊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미 항공운항서비스학과장은 "처음부터 대학생활을 비대면으로 시작해야 했던 환경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역량을 키워 결국 자신이 희망하는 항공사에 입사해 신입교육 최종 수료식에서 한국인으로 전체 1등을 차지한 이주현 졸업생을 진심으로 응원했다"며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나누며 응원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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