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졸업생 선배 초청 취업역량 특강 진행

  • 전국
  • 충북

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졸업생 선배 초청 취업역량 특강 진행

  • 승인 2024-05-24 11:1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항공운항서비스학과
극동대 취업역량 특강 모습.
극동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주현 선배를 초청해 취업역량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재학생들의 항공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항공사에 취업한 선배를 통해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의 여객 수요와 항공사의 변화 및 항공객실 승무원 채용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승무원이 되기까지의 학교생활과 현재 비행하는 모습까지 다양하게 다뤄졌다.

이주현 승무원은 2020년 입학해 온전히 대학 시절을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겪으면서 학업을 이어가며 비대면 수업 기간에도 어려운 상황에 낙담하기보다는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지 부단히 찾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대학 시절을 보냈다.



또 동·하계 방학에는 학교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인 BIC(Being International Crew)와 교내 글로벌 Hero 프로그램을 통한 SUU(Southern Utah University) 어학연수 등 각종 학교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활용했다.

이주현 승무원은 "세계 1위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취업해 후배들 앞에 서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여기 모여 있는 후배들의 열정을 보며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신예우 학생은 "평소 관심이 컸던 항공사에 관해 설명을 들으면서 자세히 탐구할 수 있었다"며 "선배님이 에미레이트 항공 승무원이 되기까지 열심히 달려온 길과 실제 면접에 대한 경험을 들으며 향후 진로에 대한 깊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미 항공운항서비스학과장은 "처음부터 대학생활을 비대면으로 시작해야 했던 환경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역량을 키워 결국 자신이 희망하는 항공사에 입사해 신입교육 최종 수료식에서 한국인으로 전체 1등을 차지한 이주현 졸업생을 진심으로 응원했다"며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나누며 응원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